2007년 4월 16일 월요일

228회 로또 4등 당첨!!! 잇힝~

태어나서 첨으로 4등을 했다.
반에서 4등 했을때도 이렇게 기쁘지가 않았었거늘..(4등한적은 있나?)
[##_1C|1264999717.gif|width="300" height="169" alt="로또 4등 인증샷"|_##]
당첨금 무려 52,122 원... 이돈으로 무얼하지?

차를 한대 살까? 강남에 아파트를 한대 사는건 어떨까?
일단은 친구들에게 술이나 거하게 한잔 쏘고 생각해봐야겠다.

그러나저나 5등은 편의점에서 다음 로또로 바꿔주던데 , 저 저금은 직접 은행에 가야하나?
누구 말로는 서울 본점에 가야한다고 하는데.... (췐장.. 차비가 더 들겠는걸?)

아.. 이거 산 집앞에 편의점에 또 현수막 걸리겠네.

"228회 4등 나온집"  부끄럽게.. 훗..


ps) 여튼 밑으로 떨어져 있는 39가 왜 이렇게 아쉽지.. 어떻게 끌어 올릴수 없을까? -_-;

2007년 4월 14일 토요일

구독중인 RSS 481 개.. RSS는 나만의 수라상?

구독중인 RSS가 481개가 되었다. 곧 500개가 되겠지..
그 500여개의 블로그에서 쏟아지는 글들이 정말 엄청나다.

중복되고 펌질을 한글들도 많고, 점점 광고성 글들도 늘어나고 있다. (싫다 진짜)

작년에 처음 RSS 를 알게 되고 "연모" 에서 RSS 등록해서 쓸때만 해도 글을 하나 하나 유심히 보았는데 이제는 제목만 보기에도 벅차다. 많다고 좋은건 아닌것같기도 한데.. 좋은 블로그들이 늘어나니 선별해서 지우기도 어렵다.

한때는 네이버만 들어가면 뉴스를 타고 댓글로 직행하는 삶이었는데.. 이제는 HANRSS 를 시작페이지로 해서 블로그 글만 보는 삶으로 바뀌었다. 머 간혹 네이버 댓글 보러 가긴 하지만..

네이버 댓글들을 술집이라면, 한RSS 에서 보는 블로글들은 교양수업(머 다른거 없나? 좀 아닌것같은데.. ) 같은 분위기다.

술먹으면서는 그냥 아무말이나 막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면 수업시간에는 그나마 생각을 정리해서 이야기한다는 차이일까? 어느것이 좋고 나쁘고는 없고 둘다 필요한 장소다. 맨날 수업만 들을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가끔 술도 한잔 해야한다 말이지..


요즘은 사이트나 홈페이지,카페에 들어가면 주소창에 "RSS 마크"가 뜨는지부터 보는 버릇이 생겼다. RSS 마크가 없으며 아예 담부턴 방문도 안하게 된다. 왠지 즐겨찾기 해놓고 다시 찾아 들어온다는게 참.. 귀찮아 졌다고한 할까?

아주 옛날 농담이 생각난다.

"우리가 왜 학교에 갈까?"
"학교가 우리한테 안오니까 .."


예전에는 우리가 사이트에게 갔는데 이제는 사이트가 우리에게 온다. 어떤 사이트들은 오는데 어떤사이트들은 직접 걸어 오라고 하면 별로 가고 싶지 않아 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혼자 몰래 몰래 feed43.com 에서 자주 가지만 RSS가 안되는 사이트들을 RSS로 만든다.
사실 RSS 지원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발을 끊기에 마음쓰리는 사이트들도 많으니까..


그런데 웃긴건 , 작지만  나름 IT 회사에서 일하는데, 우리 회사에서 RSS를 쓰는 사람은 내밖에 없다. 아무리 편하다고 말해도 별로 필요가 없어 한다. 내 머리에서는 온통 RSS ,웹2.0 노래를 부르는데 ,그래서 온통 그런 세상으로 변해가는것같은데 혼자 떠들어라 나 바쁘다. 이런 분위기다.

IT 업체라는곳에서 이정도니 일반사람들에게는 RSS,웹2.0이 적도 근처에 붙은 작은 섬나라 만큼이나 먼 관심대상일거라 생각된다.

내가 어느정도 웹쪽에서는 앞서가는 사람인거야? 전혀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데..
분위기를 보니 그나마 앞쪽인것같다. 반에서는 한 9등? 전교에서는 140등 같은 느낌?

지금은 혼자만의 수라상같은 RSS 지만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모두만의 수라상이 될것이 분명하다. 모두만의 수라상이 되어서 feed43.com에 구지 가서 긁어 오지 않아도 모든 사이트에 rss를 볼수 있는 날을 기다려본다.

그래도 불안한건.. 너무 퍼져서 온통 광고글(애드센스같은것이 아닌.. 글자체가 광고글)이 되어 버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쓰레지더미에서 금을 찾기는 정말 냄새나고 힘든일일테니까 말이지..



2007년 4월 12일 목요일

아이리버 클릭스를 샀다.

아이리버에서 나온 클릭스를 샀다.
아이리버는 정말 대단하다. 정말 아이리버는 세계최고의 포토샵전문가가 있음에 틀림없다.
이건 흡사 옥주현양 고등학교 사진과 지금 모습을 보는것과 같은 기분이다.

옥션에서 1주일이나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정말 구하기 귀한 물건이구나 생각을 했다.
그러던중.. 회사근처 E마트에 전화를 걸어 클릭스가 있냐고 전화를 걸었더니 무려 3대나 있다는게 아닌가!!

순간 전화기에 대고 "이히~" 라고 했던 내가 지금에서야 부끄럽다.

E마트로 가서 클릭스를 처음 대면하던 때가 생각난다.

"누구냐 넌!!"
"화장을 지웠더니.. 그만.."

이 쪼그만한 화면으로 대체 무얼하란게야!!! 이 조잡한 플라스틱같은!! 애들 장난감도 아니고!!! made in china!!!!! 라고 굵게도 써놨구만!! 퍽도 자랑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샀던 나는 대체..

그렇게 몇일...
여자와 클릭스를 같다고 했던가? 처음엔 느끼지 못했던 소소한 감정들이 쏟아나고 몰랐던 매력들이 다가오는구나... 이런 한손에 쏙들어오는 앙큼한것~

지하철에서 DMB 보면서 키득거리는 놈들이 얼마나 바보스럽게 보였는데.. 내가 몇일째 그짓거릴 하고 있으니 빠져도 한참을 빠졌구나..

여자친구가 이쁘면 괜히 주위 사람들이 처다보는것같고 은근히 어깨힘들어 가는 기분과 똑같은 기분이랄까? 물론 .. 혼자 착각일 가능성이 내가 로또에 안맞을 확률과 맞먹겠지만..

그나저나 클릭스 충전해야하는데.. 충전하는게 사무실에 있네.. 비열한 거리봐야 하는데.. 쩝..

2007년 4월 11일 수요일

태양계 밖 행성에서 물 발견됬다고!!! 0,.o


태양계 외부에 존재하는 행성의 대기 속에서 물이 발견되었다고 10일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M_ more.. | less.. | 이번 발견은 사상 최초의 사건으로, 생명체에 필수적인 물이 다른 행성들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성 HD209458b의 대기에 수분이 있음을 확인한 미국 애리조나 로웰 관측소의 천문학자 트래비스 바먼은 “하나의 외계행성(extrasolar planet)에 수증기가 존재하는 것을 알아냄으로써, 다른 행성들에도 수증기가 있다고 믿을 충분한근거가 생겼다"고 말했다.

지구로부터 150광년 떨어진 HD209458b는 천문학계에서는 유명한 행성이다. 처음으로 직접 관측된 외계 행성이며, 대기 중에 산소와 탄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최초의 외계 행성인 것이다.

지난 2월 천문학자들이 이론상으로는 존재해야 할 물이 이 행성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트래비스 바먼 등은 허블망원경 자료를 근거로 새롭게 연구를 진행해 물의 존재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으며 관련 논문은 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실린다.

NASA의 과학자 조나단 포트니는 이번 발견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평했다. 태양 이외의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들의 대기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_M#]

물이다. 물.. 물이 발견됬다구!!
물이 발견되었다는건 살아 움직이는 무언가가 있을가능성도 있다는 의미겠지?
살아 움직거리면 말도 할까?

나는 이런 기사가 좋다 너무 좋다.

 

"우주에 외계인이 가득하다면 .. 모두 어디있지?" 라는 책이 있다.

페르미라는 천재님께서 "우주에 외계인이 있다면 이런 저런 공식에 의해서 우리 은하계에는 외계인으로 가득차야만 마땅한데.. 왜 우리는 그들을 보지 못하는걸까? " 라는 질문을 하셨다.

항상 무작정.. 이 넓은 우주에 우리말고 지적생명체는 분명히 있을꺼야 라고 생각하긴했지만, 저런 질문을 받으면 당황되고 왜 그런지 궁금해진다. 그러고 보니 진짜 다들 어디있는거야!!

그 질문에 대한 기상전외하면서도 어떻게는 아주 과학적인 방법이 50여가지 담긴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참으로 신선한 생각들에 흥분되고 , 이제껏 흔히들 "이 넓고 넓은 우주에 우리만 있다는건 오만이다." 라는 생각이 오만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50여가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건..
생명체는 있을지 몰라도 인간과 같은 지적 생명체는 인간만 있을 가능성을 계산해놓은 챕터다. 

그 챕터에서는 간단히 말하면 , 무생물에서 단세포가 생기는 확률도 엄청나고 그 단세포가 다세포가 되는것도 엄청난 확율이며, 그 다세포가 약간의 지능을 가지게 될려면 이또한 우주넓이에 지지 않을만큼의 엄청난 확률이다. 그런데.. 그 지능이 자라나 스스로를 인지할수 있는 인간으로 발전할 확률은 정말.. 엄청나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이 우주에서는 어쩌면 인간만히 유일한 지적생명체일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낸다.

그럴듯하지 않는가? ㅋㅋ
어쩌면 오만한 하나님을 모시는 기독교애들이 믿듯이 이 넓디 넓은 우주에는 인간만이 생각할수 있는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 물론 개네들 말을 빌리면 하나님은 생각이 없는 존재이거나 하나님도 인간이거나 .. 머여튼 그런 오류가 있지.. 나 별로 개네들 안좋아해. )

물론 인간수준의 생명체를 둘째치고.. 단세포라도 우주에서 발견되고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흥분되는일일까 생각하게 된다.

정말 나는 지금 시대에 태어난것을 감사한다.
우주에서 물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을수 있고 말이지..
생명체도 발견하는 소식이 들려온다면 아마 광분하지 않을까? ㅋㅋ
물론 주위의 냉담한 시선을 견뎌야 겠찌 -,.-a


2007년 4월 10일 화요일

개발자는 즐겁고 싶다. 불면증이 없는 밤을 보내고 싶다


개발자여 , 즐거워져라 .
개발자의 하루 하루는 꽤나 피곤합니다. 해야 할 일들은 잔뜩 쌓여 있고, 무엇을 만들어야 할 지도 모를 때에 결정 된 숨막힐정도로 타이트한 개발 일정은 가슴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이 당연해지고, 몸은 점점 지쳐 갑니다.




저건 내모습이다!! 저건 바로 내 몸을 떠난 영혼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야.. 

잠이 오질 않는다. 내일이 일요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잠이 오지 않아도 마음만은 편안할텐데.. 4시가 다되어 가는데 도저히 잠이 오질 않는다.

머리속에서 생각과 생각이 썩여 쉼없이 돌아가는 공장의 기계같은 소음을 낸다.


개발자의 비애다. 일정을 못맞춘다는건 정말 괴롭다.
물론 나의 도력이 미진한 탓이겠지만 .. 그래도 놀았다는 눈치를 받는건 정말 참을수가 없다.
애초부터 가능하지 않은 일정이었단 말이야!!!! 라고 한들.. 욕듣는건 일정 못맞춘 개발자라는걸 안다구..

아.. 정말 가슴이 답답하다. 진짜 답답하다.
시간을 더 줘도 될법하구만 자기 출장간다고 빨리 검수하자고 하다니.. 씨들..

정말 개발자는 즐겁고 싶다. 불면증없이 내일 코딩할 것을 생각하며 행복한 얼굴로 잠들고 싶다아아아아~~~ T^T 

낼 초 집중해야하는데.. 잠못자서 쾡~~하게 대량 버그생산되겠구랴.. 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