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7일 수요일

책을 계속 읽어야 하는이유!! 드디어 답을 찾았다.

활자중독에 걸린 은둔고수들에 비하면 그다지 많은 양을 소화하지는 않지만..
나름 좁은 내 주위에서는 내가 책을 젤 많이 읽는다.
한달에 4,5권 읽는것같은데.. 일주일에 4,5권을 해치운다는 사람들을 보면 그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사장들이 책읽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에 보니까 정독이 아니라 차례만 읽고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기도 하더라만..

여튼 머 나름 책을 매일 들고 다니면 듣는소리가 있다.
책보면 머 하냐 다 까묵는데..

그래 나 기억력이 형편없다. 사실 나도 읽으면서 왜 읽지? 내일되면 다 까묵을거같은데.. 할때가 많다.  스스로도 의문인 상황을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대답이 막히는건 당연하다.
대답이 막히면 상대는 자신이 우위에 올라섯다는 착각으로 우쭐댄다.

내가 알기론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더 읽는 사람보단 나은거같은데 .. 그 적절한 대답을 못한것때문에 책을 읽어도 쓸모없는 인간이 된것같단 말이지..

그러다 나의 마음을 개운하게 해주는 글을 찾았다. 말그대로 해답을 찾아버린것이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일수록, 한 권의 책을 읽고 영원한 유익을 기대한다. 하지만, 좋은 책이라도 평생 동안 지속적인 유익을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책 한 권을 읽고서 수일 동안 즐거운 기분을 누리고, 혹은 당면 과제를 해결했다면, 그 책에 대하여 무척 고마움을 느낄 일이다. 고작 한 권의 책이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인생에 유익을 준다는 것이 신기하고 고마운 일 아닌가! 오늘 아침 밥을 먹고 일주일 동안 배부르기를 기대하지 않듯이, 한 권의 책을 읽고서 일 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이 일어나기를 기대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 독서를 지속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아아.. 그런것이다.
밥과 같은것인것이다. 밥! 밥! 밥말이다.

그냥.. 배가 고프니까 먹는거고 한번먹었다고 배가 영원히 안 고픈게 아니니까 또 먹는거다.
배야 계속 고프겠지만 좋은 음식을 먹으면 몸 어딘가에 좋은 영향을 줘서 건강해지는거다.
당장은 모르겠지만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효과를 보는거다.

그래.. 책은 밥과 같다.

이제 누구 물어보면 책읽는건 밥이라고 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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