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 매진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매진하는 사람들은 이상한 습성이 있다.
절대 오프라인을 생각하지 않는것이다. 사실 온라인 보다 오프라인이 훨씬 시장이 큰데도 눈을 가린 말처럼 온라인에서만 승부를 걸려고 한다.
고수들이 줄서기를 하는 이유가 또하나 있다.
바로 오프라인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흔히 사람들은 옥션을 물건 파는곳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옥션을 물건파는곳이 아니라 물건팔기 위한 준비작업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말한다 옥션은 물건 파는곳이 아니라 가격을 결정하는곳이다. 라고 ..
가격을 결정한다고? 무슨말이지?
인터넷 쇼핑몰이 뜬 이후 사람들은 인터넷 쇼핑몰 하면 가장 싼 시장.. 특히 옥션가 하면 노마진에 최저가 라는 믿음이 생겼다.
즉, 옥션에서 파는 물건 값이 가장싸다는것이다. 거의 도매가라는 말이된다.
그 말은 옥션이 물건값을 결정하고 있다는 말이 되는것이다.
일단 고수들은 옥션의 줄서기를 한다.
그리고 그것을 프린트하거나 노트북을 들고 오프라인을 공략한다.
이런 저런 제품이 있는데 옥션에서 대박났다. 내가 물건을 옥션가 보다 싸게 넘겨줄테니 매입하는것이 어떻겠는가?
그러면서 노트북으로 즉시 옥션에서 판매되는 물건을 보여주는것이다.
입찰도 올린지 하루 되었는데 4,5명되었고 판매자도 어럿인걸 보니 잘나가는 제품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더군다나 옥션가 보다 훨씬 싸게 준다니 귀가 솔깃할수 밖에 없다.
물론 옥션에 올린 가격은 실제보다 부풀려진 가격이다.
그렇게 고수들은 하수들이 비싼 가격에 10개파는것에 만족할때 싸게 1000개씩 넘긴다. 그리고 사라진다. 세상에 오프라인에서 더 싸게 파는데 옥션에서 살사람이 누가 있는가?
사기 같은가? 사기라고 보면 사기로 보일것이고 아니면 아닐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진짜 좋은 물건이어야 하는것이다.
싸구리라는 인식이 강한 중국제품중에서도 싸면서 빛나는 제품들을 선택할수 있는 안목이 있다면야 성공한다.
이런 저런 꽁수를 많이 안다고 고수가 되는게 아닌것같다.
옥션 줄서기를 잘한다고 물건을 많이 팔수 있는게 아니라는것이다.
결국에는 시장흐름을 읽고 제품을 잘 볼줄 아는 사람이 돈을 잘 버는게 아니겠나?
교과서만 보고 서울대 갔다는 사람들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다.
진짜 그 사람들은 교과서만 보고 갔을것이다.
다른건 우리는 교과서만 보고 가지 못한다는것이다. 교과서만 봐도 교과서 외의것을 생각할수 있는 고수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참고서도 보고 학원도 보고 과외도 받고 열배 수무배이상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고수들이 교과서만 봤다는 말도 믿으면 안된다 그네들은 우리가 노는 사이 잠도 자지 않고 더욱더 공부했음을 잊지말자
2008년 3월 14일 금요일
옥션의 줄서기 3 : 옥션은 물건 파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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